호주생활/호주식집사

호주 식집사_이전 집주인이 남겨놓고간 식물들

Daeji 2023. 12. 2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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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구매하고 그렇게 식집사 생활이 시작되었다. 사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부딪히며 배우기 시작한 것 같다. 집에는 이전 집주인이 심어놓은 레몬 나무 x2, 루밥, 호박, 패션프루트, 장미 나무, 이름 모를 나무 x2, 애플민트 등이 있었다.

 

 

 

레몬도 주렁주렁 달려있고, 호박 줄기도 무성하고 그랬다.

 

 

 

와 호박이 이렇게나 많았었구나. 이때는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고 관리방법도 몰랐다. 그러다보니 물도 안 줬고 자연스럽게 호박들이 사라져 버린 것 같다. 꽃도 안 열린다고 생각했는데 꽃도 있었네? 역시 아는 만큼 보이는구나.

 

 

 

패션프루트도 엄청 많았다. 처음에는 이게 뭔지 알지도 못했다. 그렇게 관리도 안해주었는데 패션프루트도 알아서 잘 자라고 열매도 엄청 많이 열렸다.

 

 

 

이건 귤의 모습을 한 레몬나무같다. 분명히 모양은 귤인데 까보면 레몬의 색과 레몬의 맛이 나는 과일이 있었다.

 

 

 

과일도 엄청 많고 잎도 엄청 많았다. 이때는 정말 식물의 식자도 모르던 시절이였다. 이전 집주인 덕분에 어느 정도 식물이 있던 상태로 시작을 할 수 있었고 좀 수월했던 것 같다. 아직도 초보이지만 나의 초보 호주 식집사 이야기를 써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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