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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생활 94

호주 퍼스로 이민오기에 좋은 이유

호주 퍼스로 이민오기에 좋은 이유 내가 처음 퍼스를 선택한 이유는 '한국인이 많이 없을 것 같다.'는 이유 하나였다. 그런데 그 당시는 호주 환율로 1200원대로 환경이 아주 좋을 때였고 내 생각과 다르게 한국인 분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물론 대도시인 시드니나 멜번에 비하면 적은 숫자이겠지만 말이다. 그렇다고 해서 한국인들을 무조건 피해야지 이렇게 생각하진 않았다. 결론적으로는 어린 나이에 해외생활을 호주 퍼스에서 하면서 한국 언니 오빠들에게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았었다. 퍼스에 오고 가장 좋았던것은 바로 여유로움과 평화로움이었다. 산책을 하다가 마주 오는 사람들을 만나면 자연스럽게 다들 미소를 띠며 굿모닝 혹은 하이 하며 인사를 건네는 게 아닌가. 처음 경험하는 것에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아무도 아는..

호주 퍼스 빅팍 카츠 맛집 <Katzu Katzu> 재방문

주기적으로 생각나는 빅팍의 Katzu Katzu, 정말 갑작스럽게 오게 되었다. 집에 컨트렉터가 와서 한시간 반 정도 걸린다고 하여 외출을 하기로 했다. 조금 늦은 시간에 갔더니 자리가 많아서 좋았다. 여기는 돈카츠보다는 치킨카츠가 더 두껍고 맛있는듯 하다. 돈카츠는 너무 얇았다. QR코드를 찍어서 주문, 결제까지 테이블에서 편하게 할 수 있다. 회원가입을 하면 포인트가 쌓여서 포인트를 모아 놨다가 할인을 받는다던지 아니면 포인트에 해당하는 음식으로 선택 할 수 있어 좋다. 우동세트, 라이스 세트 둘다 괜찮은데 밥이랑 미소국이 리필이 되서 라이스 세트를 시키는게 더 효율적인것 같다. 약간 깔끔하게 간단하게 먹고 싶다면 우동 세트, 좀 배가 고프고 밥이랑 먹고 싶다고 하면 라이스 세트를 추천한다.

호주 퍼스 피아라 워터스 스타벅스에서 마차 프라푸치노 한잔

주유하러 갔다가 스타벅스가서 음료나 한잔할까 싶어서 가게 되었다. 오픈하고부터 손님이 많지만 그래도 예전처럼 줄을 선다거나 할 정도는 아니라서 주문도 금방 할 수 있고 음료도 금방 나온다. 나는 마차 프라푸치노에 모카 드리즐 추가하고 자바칩까지 추가했다. 남자친구는 그린티와 스트로베리가 들어간 레몬에이드를 주문했다. 신기한 조합이였다. 아직도 퍼스에 스타벅스가 있다는게 믿겨지지 않는다. 해외에 나가면 거리마다 보이는게 스타벅스인데 퍼스에는 스타벅스가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고 매장도 얼마 없어서 소중하게 느껴진다. 오랜만에 달달한 음료 마시니 기분도 좋아진다. 요즘 마차를 더 좋아하게 되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마차 프라푸치노도 왜 이렇게 맛있게 느껴지던지. 굿즈 구경하다가 이렇게 귀여운 스타벅스 곰..

호주 퍼스 캐닝베일 <타이 비프누들> 맛집

한달에 한번은 가는 것 같은 캐닝베일 마켓. 입장료는 성인 기준 $2.50이다. 입장료는 현금으로도 가능하고 카드로도 가능하다. 캐닝베일 마켓에 가면 보통 바로 앞에 있는 베트남 식당에서 반미를 먹곤 했는데 최근 마켓안에서 비프 누들을 먹고 너무 맛있어서 이번에 또 먹었다. 가게 이름은 잘 모르겠으나, 마켓 중간쯤에 음식을 파는 상점들이 몰려있는곳에 있는데 그중에 한곳이고 이런 사인을 볼 수 있다. 타이 비프 누들 혹은 보트 누들이라고도 불린다. 치킨 혹은 비프중에 고를 수 있는데 나는 비프만 먹어보았다. 고수는 따로들어가지 않아서 빼달라고 하지 않아도 된다. 남자친구는 팟타이를 시켰다. 베지 팟타이고 10불이다. 내가 시킨 비프 누들. 특유의 향신료같은게 느껴지지 않아서 한국 사람들 입에도 잘 ..

호주 프로틴 음료 추천 Oak Plus Protein Chocolate No Added Sugar Flavoured Milk

요즘 이왕이면 프로틴 위주로 먹으려고 하고 있다.그러다가 우연히 마트에서 발견한 제품 Oak Plus Protein Chocolate No Added Sugar Flavoured Milk 이 날 초코 우유가 땡겨서 사보았는데상상하지도 못했는데 그냥 초코 우유 그 자체였다. 보통 프로틴 음료라고 하면 프로틴 특유의 맛이 강하게 날때가 있는데이건 그냥 맛있는 초코우유 맛이여서 종종 구매하고 있다. 강력 추천!

빅팍 야키니쿠 맛집 <Kanpai Yakiniku> 재방문

저번에 너무 맛있게 먹었던 야키니쿠 생각이 나서 또 들리게 되었다. 여기는 늘 바빠서 오기전에 예약을 하고 오는것을 추천한다. 예약은 웹사이트에 가면 쉽게 할 수 있다.   6:30분에 예약을 하고 일찍 온 편인데도 불구하고 이미 거의 테이블이 다 차 있었다. 이번에는 가게 중앙 테이블을 받았다.   저번에 맛있게 마셨던 츄하이도 주문했다. 하이볼은 좀 맛이 너무 연했는데 알고보니 일본 본토에서는 그렇게 마신다고 한다. 그래도 우린 달달한게 좋아서 츄하이로 결정 :) 맛은 포도맛만 가능했다.   저번에도 패밀리 플래터를 주문했는데 이번에도 패밀리 플래터를 주문했다. 메뉴에 보면 3-4인용이라고 되어있는데 절대 3-4인분용은 아닌 것 같다. 그래도 다양한 고기를 맛볼 수 있어 좋다. 여기 와규는 정말 너무..

호주 퍼스 이탈리안 샌드위치 맛집 <Grandpa Nino>

정말 뜬금없이 이탈리안 샌드위치에 빠졌다. 검색을 하다가 이 곳이 유명하길래 와보게 되었다. 집이랑 멀지만 맛있는 이탈리안 샌드위치를 위해서라면 마다하지 않았다. 간단부터 귀엽고 마음에 든다.   이탈리안 델리 느낌이 물씬났다. 햄도 팔고 티라미수, 샐러드도 따로 만들어 팔고 있었다. 피스타치오 티라미수가 참 맛있어 보였는데 먹어보지 못해서 아쉬웠다.   가게 내부는 작은 편이라 테이블이 많지는 않다. 하지만 아기자기 꾸며놓은게 너무 귀여웠다.   커피도 고소하고 맛있었다.   신선해보이는 재료들. 다음에는 꼭 티라미수를 먹어볼 생각이다.   가게 내부는 이런 느낌이고 테이블이 3-4개 정도 있었다.   샌드위치를 남자친구랑 다른걸로 시켰는데 비쥬얼이 똑같아 보이는 샌드위치가 나왔다. 뭔가 이상해서 물어..

호주 퍼스 웨스트 퍼스 라멘 맛집 <Ramen Keisuke Tonkotsu King>

정말 오랜만에 웨스트 퍼스 라멘 맛집 에 왔다. 시티 그것도 웨스트 퍼스쪽에는 잘 갈일이 없으니 한 몇년만에 온 것 같다.   이 라멘집의 장점은 무제한 계란과 숙주를 먹을 수 있다는 것.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아직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니 정말 좋은 서비스가 아닐 수 없다.   이 날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나온 메뉴를 골랐다.   마늘이 엄청 잔뜩 올라가 있는 메뉴였는데 생각보다 국물이 깊은 맛이 나진 않아서 아쉬웠다. 다음에는 시그니처 메뉴를 먹어야 겠다.

호주 퍼스 빅토리아 파크 아이스 커피 맛집 <The Imp>

예전부터 아이스 커피 맛집으로 잘 알려져있는 에 브런치를 먹으러 왔다. 그런데 메뉴를 보니 주인이 바뀐것인지 메뉴들이 아시안 디쉬였다.   우선 시원한 아이스 커피로 주문했다. 커피는 여전히 고소하고 맛있었다.   저 호랑이 귀여워   생각보다 메뉴에 브런치로 가볍게 먹을 만한게 많이 없어서 나는 바오를 주문했고 남자친구는 가볍게 먹고 싶다고 그래놀라를 주문했다.   생각보다 바오안에 고기가 가득들어가서 너무 배불렀다. 바삭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어서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였다. 가격대는 대체로 좀 있는편이였다.   남자친구가 시킨 그래놀라는 건강하고 맛있는 맛. 들어간것에 비해 가격대는 좀 있는편이였다.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엄청 생각나고 그렇지는 않았고 보통이였다. 내부는 좀 작은편이라 늘 꽉찬다.

호주 퍼스 일식당 빅토리아 파크 <Ka-Ten> 글쎄

예전에 SNS에서 인기가 엄청 많았던 빅팍의 에 가보았다. 미리 계획을 한건 아니였고 랜덤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벽돌 벽에 노란색 페인트가 칠해진게 인상적이였다. 일본 애니를 컨셉으로 한건지 관련 데코들이 많았다.   깨를 직접 갈아서 넣을 수 있게 미니 절구도 있었다.   메뉴들을 다양했고 세트가 가성비도 좋고 맛있어 보이길래 시켜보았다. 밥이랑 미소국까지 나오니 구성이 괜찮았다.   그런데 ... 양배추인지 소스인지 모르겠으나 치약맛이 나서 정말 먹기가 힘들었다. 억지로 먹었다. 나는 양배추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맛없는 양배추 샐러드는 정말 처음 먹어보았다. 나뿐만 아니라 남자친구도 동의했다.   외국인들이 좋아할만한 아시안 식당이였다. 재방문 의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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