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너무 바쁘고 피곤하게 일한탓인지 몸이 좋지 않았다. 하루 병가를 내고 푹 쉬고 오늘 회사에 돌아와서 다시 일을 했다. 주말이라 그런지 엄청 바빴다. 그런데, 사건은 저녁에 터졌다. 저녁을 먹고 돌아왔는데, 동료가 손님이 컴플레인을 걸었다는 것 이다. 알고보니 예약을 했던 서양인 남자, 싱가폴 여자 부부였다. 우리가 제일 좋은 자리 (=윈도우 테이블)을 주겠다고 약속을 했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내 동료는 우리는 약속을 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그 사람들을 다른 자리로 안내 했는데, 그 서양인 남자가 다시 나오더니 매니져를 불러달라고 했다. 나는 매니져를 부르러 갔고, 그 서양인 할아버지는 화가 나서 매니져한테 따지기 시작했다. 그 손님의 말인 즉슨, 우리가 No Problem! 이라고 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