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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생활/퍼스생활 23

호주 우체국 Express Post로 편지/서류 보내는 방법

호주에 살다보면 급하게 Express로 서류나 우편을 보내야할때가 있다. 어떻게 보내야하는지 어렵게 생각 할 수 있지만 사실 생각보다 간단하다. 호주 우체국에 가면 한코너에 각종 봉투, 사첼, 박스 등이 있다. Express Post로 서류나 편지를 보낼때에는 사첼(플라스틱 택배봉투) 대신 아래와 같은 종이 봉투를 원하는 사이즈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나는 미디움 사이즈를 원했으나 오늘 내가 간 우체국에는 미디움 사이즈가 다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라지 사이즈로 보내야 했다. 그래도 가격이 1.50불 차이나는거니까 나쁘지 않았다. 원하는 사이즈의 봉투를 선택했다면 보내는 사람 / 받는 사람의 디테일을 작성하면 된다. 우체국에 가면 포장도 하고 주소도 작성 할 수 있게끔 테이블을 마련 해 놓았는데 거기서 ..

호주생활:: K마트 소프트 터치 담요 후기 / Soft Touch Blanket - Double/Queen Bed

며칠 전 펨버튼 여행 갔다가 부드러운 담요가 있길래 써보았는데 정말 따뜻하고 좋았다. 얇고 가벼운데 촉감이 너무 좋고 무엇보다 일반 이불이랑 같이 사용하면 너무 따뜻해서 잠도 솔솔 잘 왔다. 그래서 다시 퍼스로 돌아와서 부드러운 담요를 찾아보는데 K마트에 판매를 하고 있었다. 역시 모든 것을 다 파는 K마트 ! 가격도 19불밖에 안 하고 색상도 그레이, 블랙, 블루 등 다양하게 있었다. 나는 무난하게 그레이로 골랐다. 사이즈는 240cm (L) x 220cm (W)이다. 겨울에 일반 이불 안에 같이 사용하면 촉감도 너무 포근하고 잠도 잘 온다. 소프트 블랭킷을 사용해 본 적이 없었는데 너무 좋아서 추천하고 싶다. https://www.kmart.com.au/product/soft-touch-blanket..

호주 직장생활의 장점

해외 생활 12년, 그 중에서 호주에서의 생활이 벌써 9년이나 되었다. 처음 한국을 떠나 해외로 나오면서 사실 장기 세계여행을 하고 돌아갈지 알았지 해외에 거주하게 될지는 몰랐다. 그래서 인생이란 참 예측하기가 어려운 것 같다. 호주에서 생활하면서 참 다양한 일들을 하곤 했는데, 어떤 일을 하냐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호주 직장생활에서는 워라벨이 확실히 중요한것 같긴하다. 호주에서 일하는 경험을 토대로 호주 직장 생활의 장점을 적어보겠다. 1. 일하는 중간중간 쉬는시간 보장 호주에서 일을 할때 쉬는 시간을 가지는것은 필수이다. 물론..(!) 호주인이 사장이 아니거나 회사가 작은 곳이라면 없을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데 대부분은 쉬는시간을 가지는게 의무이다. 호주에서는 쉬는시간을 Smoko라고 부르는데 회사에..

호주 퍼스에서 코로나 확진 DAY 1 - 정부에 등록하기

수요일, 자고 일어났는데 목이 건조하고 몸이 좀 피곤했다. 전날부터 목이 좀 건조하긴 했는데 다른데는 아프지 않아서 그냥 물을 안 마셔서 그런가 했다. 하루 일하러 가면 몸살이 걸릴 것 같아서 하루 푹 쉴겸 병가를 하루 냈다. 그때가 새벽 5시쯤이였는데 자가키트 검사를 해보았으나 음성으로 나왔다. 혹시나 해서 월, 화 연속으로 회사에서 준 자가키트 (RAT) 테스트를 했었는데(Nasal Swab) 계속 음성으로 나왔다. 내생각엔 목 건조한게 화요일부터 있었으니 그때 이미 걸렸던게 아닌가 한다. 그러다가 한국 사는 친구랑 연락하다가 친구가 하는 말이 코만 찌르면 안되고 가래도 뱉어서 같이 검사 해야한다고 해서 원래하던대로 코만 찌르지 않고 둘다 했는데 바로 진하게 양성이 떴다. 그동안 코로나 걸린적도 없고..

서호주 퍼스 경기장 바(Bar)에서 일했던 경험

[2016.07 작성했던 글] 저번주에 일했던 경기장 바에서 어제도 일을 했다. 이번이 두번째라 약간 긴장을 하고 갔는데, 이번 팀 리더는 호주인 아줌마였다. 경기장에서 두번째 일하는 나랑 아줌마 그리고 어리버리한 새내기 남자랑 셋이서 바를 오픈 해야해서 아줌마가 꽤 서둘렀다. 하긴 우리둘다 경험이 많지 않으니 혼자서 바쁘신듯 했다. 그 남자와 나랑 둘다 바에서 캐쉬어 경험도 없고, 기계도 다룰줄 몰랐다. 일단 급한대로 시키는걸 다 했고, 그 남자는 꽤 허둥지둥하는 눈치였다. 재고를 카운팅 하고 컵과 술을 세팅하다보니 어느새 오픈 할 시간이 다가왔다. 내가 저번에 했던 일은 그냥 손님들이 원하는 술을 플라스틱 컵에 부어서 주면 되는 간단한 일이였는데, 갑자기 아줌마가 캐쉬어 해볼래? 하고 질문을 하셨다...

서호주퍼스:: 이케아에서 점심먹기 + 구매 리스트

정말 오랜만에 들린 이케아. EOFY라서 최대 50% 세일을 하고 있었기에 구경을 한번 해보고 싶었다. 이케아에 가면 꼭 점심을 먹고 온다. 그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미트볼과 Daim 케이크. 늘 그렇듯 배불리 점심을 먹고 본격적인 이케아 구경을 하러 갔다. 세일하는 것들을 이것저것 사고 싶었으나 재고가 없는 것들이 너무나 많았고 아쉬웠지만 그중에서 가능한것만 골라왔다. 가끔 밤에 폰 알람 맞추는 것을 깜빡할 때가 있어서 혹시나 해서 구매한 알람시계. 3불밖에 안 하는데 제 기능을 잘해서 마음에 든다. 간편하게 접어서 사용 할 수 있는 대야. 사이즈가 좀 작은 게 흠이긴 하지만 속옷 손빨래를 하거나 세수할 때 사용하기 좋은 사이즈다. 무엇보다 접을 수 있으니 수납하기 참 좋다. 가격도 8불인가 밖에 안..

호주 직장인 고정 지출비 (2022.06)

나는 미혼이고 혼자 살다 보니 아무래도 고정 지출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닌 것 같고 기본적인 것들만 나가는 것 같다. 다만 이렇게 정리를 하고 보니 한 달 주차비가 많이 나오는 것 같아 조금 더 저렴한 곳을 찾아서 주차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 살 한 살 나이가 들수록 Adulting에 대한 부담감이 느껴지는 건 사실이다. Monthly 넷플릭스 - $10.99 휴대폰비 - $25 사보험비 - $38.72 스포티파이 - $11.99 주차비 - $302.8 주유비 - $100-120 렌트비 - $600 Miscellaneous 차 레조 - $200.85 - every 3 month 차 보험비 - $293.29 - yearly

서호주 퍼스:: 콜스, K마트 구매 리스트

인스타에서 본 아이스티를 만들어 보고 싶어서 콜스에서 재료들을 구매했다. 스프라이트, 그린티, Passionfruit Pulp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물론 레몬도 곁들이면 좋으나 굳이 이거 만들려고 레몬까지 사고 싶진 않아서 패스했다. Cheesy Vegemite Scroll. 베지마이트는 내 입맛에는 영 안 맞아서 사실 이걸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했지만 남친이 맛있다고 추천을 계속 해서 사게 되었다. 회사에서 먹어보았는데 베지마이트 맛은 거의 안나고 그냥 치즈 브래드 같은 느낌이라 먹을만했다. 다만 가격이 $4이라 굳이 다시 사먹진 않을 것 같다. 이건 나는 안 먹어봤었고 남친 한번 사준적이 있었는데 맛있었다고 나한테 꼭 사보라고 했다. 먹고 놀랐다며..! 안에 웨하스 과자가 들어가 있..

서호주퍼스:: 매주 토요일 열리는 스카보로 선셋 마켓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스카보로 선셋 마켓에 드디어 가게 되었다. 원래는 매주 목요일날 열렸는데 겨울이 되면서 매주 토요일날 열린다고 해서 바로 가보았다. 스카보로 선셋 마켓에 관한 정보는 아래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할 수 있다. https://www.instagram.com/scarborough_sunset_markets/?hl=en 아쉬웠던건 이 날 비가 올 예정이였고 바다 근처라 그런지 바람이 엄청 불었다. 너무 추웠다. 다행히 우리가 갔을때는 비가오고 있진 않았다. 이쁜 무지개도 보고 생각보다 푸드트럭이 다양한 편은 아니라서 한 두번정도 전체적으로 둘러보고 결정했다. 감자 요리를 파는 푸드트럭에서 코울슬로 하나 시켰다. 12불에 양이 푸짐했다. Bao를 파는 가게에서 다른 음식들도 주문했다. 비프 ..

서호주퍼스:: Priceline(약국)에서 화이자 부스터 맞기

2차까지만 맞고 사실 3차를 맞아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어차피 2차까지 맞았으니 3차를 안 맞을 이유는 없다 싶었고, 회사에 갑자기 확진 케이스가 생기면서 6개월이 넘기 전에 맞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디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는지 확인하려면 아래 사이트를 확인하면 된다. GP, 약국 등등에서 맞을 수 있다. https://covid-vaccine.healthdirect.gov.au/booking/ Service Finder covid-vaccine.healthdirect.gov.au 나는 2차와 동일하게 약국에서 맞기로 했고 Walk-in이 가능한지 몰라서 근처 쇼핑센터 안에 있는 Priceline에 전화해서 물어보기로 했다. 물어보니 Walk-in이 가능하지만 아래 사이트에 접속해서 아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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