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생활/퍼스생활

호주 퍼스로 이민오기에 좋은 이유

Daeji 2025. 6. 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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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퍼스로 이민오기에 좋은 이유
 
내가 처음 퍼스를 선택한 이유는 '한국인이 많이 없을 것 같다.'는 이유 하나였다. 그런데 그 당시는 호주 환율로 1200원대로 환경이 아주 좋을 때였고 내 생각과 다르게 한국인 분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물론 대도시인 시드니나 멜번에 비하면 적은 숫자이겠지만 말이다. 그렇다고 해서 한국인들을 무조건 피해야지 이렇게 생각하진 않았다. 결론적으로는 어린 나이에 해외생활을 호주 퍼스에서 하면서 한국 언니 오빠들에게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았었다.
 
퍼스에 오고 가장 좋았던것은 바로 여유로움과 평화로움이었다. 산책을 하다가 마주 오는 사람들을 만나면 자연스럽게 다들 미소를 띠며 굿모닝 혹은 하이 하며 인사를 건네는 게 아닌가. 처음 경험하는 것에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던 낯선 나라에서 금방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고 그런 환경에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
 
퍼스도 도시이긴 하지만 더 큰 대도시의 분주함과는 거리가 먼 느낌이다. 대도시에 가면 어딜가나 사람도 많고 웨이팅도 흔한 반면 퍼스에서는 웬만하면 엄청 사람이 몰리거나 하는 경우가 흔하지 않다. 그러면서도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어 생활하기 편하다.
 
도심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지만 조금만 도심을 벗어나도 로드트립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광활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킹스파크나 혹은 스완리버같이 자연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에서 산책을 하다보면 '내가 퍼스에 살고 있구나.' 하며 행복함이 느껴질 때가 많다.
 
퍼스의 또 다른 장점중 하나는 날씨이다. 여름에는 40도까지 올라갈 때도 있지만 습하지 않아 생활을 하는데도 지장이 없다. 그래서 특히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환경이라고 생각한다. 공휴일이나 주말에 보면 많은 가족들이 바닷가나 공원에 자리를 펴두고 맛있는 것을 먹으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특히 퍼스는 가족 단위 이민자에게 정말 좋은 도시인 것 같다.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도 많고, 일을 할때도 아이가 있다면 회사에서 많은 배려를 해준다. 어딜 가나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많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자주 열려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일이 많다.
 
나는 호주에서의 첫 생활을 퍼스에서 했고 지금도 퍼스에 살고 있어서 사실 다른 도시에서는 여행을 제외하고 장기 거주를 해본적이 없어 어릴 적에는 '시드니에 한번 살아보고 싶다.'라는 생각도 자주 했었는데 살아보니 퍼스가 정말 좋은 도시이고 여기에서의 삶이 너무 만족스럽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만약 나이가 어리거나 워홀이나 장기 여행으로 호주를 올 생각이라면 우선 대도시를 먼저 경험해보시는것을 추천한다. 아무래도 기회가 더 많고 많은 것들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우선 대도시에서 경험해 보고 만약 너무 바쁜 대도시의 삶이 맞지 않는다면 충분히 그 후에도 퍼스로 와서 경험을 할 수 있으니까. 
 
만약 호주 이민을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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