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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퍼스 첫번째 스타벅스 매장 방문 후기

호주 퍼스에 드디어 스타벅스가 오픈을 했다. 첫번째 매장이 Piara Waters라는 지역에 오픈했다. 호주에 사니까 새벽에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이 되어버려서 이날도 새벽에 일어나 준비해서 스타벅스 매장에 도착하니 6:15분이였다.  퍼스 첫 스타벅스 매장은 10월 24일에 오픈을 하였고 듣기로 엄청 줄이 길고 바쁘다고 했다. 찾아보니 보통 새벽 5시에 오픈을 하길래 일찍 일어난김에 최대한 빨리 가보자 싶었다. 다행히 도착하니 드라이브 스루를 기다리는 차가 몇대 있었고 안에 손님들도 조금 있었지만 이른 시간이라 기다리는 줄은 없었고 한가한편이였다.   굿즈를 사려고 마음 먹고 왔는데 멜번, 시드니 이런 컵 밖에 없었다. 이거라도 살까 하다가 의미가 있지 않아서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이른 시간..

Kmart DIY Air Dry Clay Vase Kit 후기 _ 지점토 놀이

주말에 하려고 K마트에서 에어 드라이 꽃병 만들기 클레이 킷을 구매했다. 안에 큰 클레이랑 붓이랑 물감이 들어있다.   클레이 사이즈가 저렇게나 커서 반 나눠서 사용했다. 설명서가 있긴한데 저렇게 만들기가 너무 어려워서 포기. 그냥 프리스타일로 만들기 시작했다.   엄청 어릴때 만들어보고 처음 만들어본다. 클레이가 좀 딱딱해서 계속 문지르고 비비고를 반복했다. 물을 조금씩 적셔주면 클레이가 잘 붙어서 계속 그렇게 해주었다.   이걸 만들면서 나는 참 창의적이지 않구나 싶었다. 아이디어가 안 떠오름..ㅎㅎ   남자친구는 그 사이에 작은 곰까지 만들었다 ! 귀여워   이것저것 만들다 보니 어느새 이렇게나 많은걸 만들 수 있었다.   클레이가 남아서 쥬얼리 트레이도 만들어 보았다.   완성작들. 생각보다 잘 ..

호주생활_ 인스턴트팟으로 간단하게 삼계탕 만들기

일주일 내내 독감으로 아팠었다. 아플때마다 삼계탕이 왜 이렇게 생각나는지. 퍼스에서는 삼계탕을 사먹기 보다 해먹는게 더 낫고 가성비도 좋다는것 (사실 어디서 먹어야 할지 모르겠음. 한식당 안간지 오래..) 그래서 삼계탕을 직접 해먹기로 했다. 한인 마트 가면 삼계탕 재료를 쉽게 구매 할 수 있다. 전날 마트에서 홀치킨을 구매해놨다.   이건 가격이 더 저렴한데 재료들이 많이 들어있지 않은 것 같았다. 그래서 나중에 비상용으로 쓰려고 사서 킵해두었다.   왠지 이렇게 재료들이 가득가득 들어간게 더 몸보신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이걸로 사용하기로 했다. 가격은 8-9불 정도였다. 예전엔 더 저렴했던 것 같은데 가격이 많이 오른 느낌이다.   황기, 찹쌀, 대추, 황율, 인삼, 감초, 오가피, 엄나무가 들어있다..

루이비통 나노 다이앤 구매 후기 _ 미니백 추천

생일을 맞아 남자친구가 선물을 사준다고 해서 고민 끝에 작년에 이어 루이비통 가방으로 결정했다. 사실 예전부터 미니 포쉐트 악세수아를 찜해놨고 이번에도 그걸로 사려고 했다. 그런데 매장 가서 처음으로 실물을 보니 너무 재질도 별로고 1000불 넘게 주고 살 가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https://au.louisvuitton.com/eng-au/products/mini-pochette-accessoires-monogram-001025/M58009?gad_source=1&gclid=CjwKCAjwgfm3BhBeEiwAFfxrG8zGdCcZsW9wrlhaxozmkjWYh5DIyQVsCRoJthsaebix-zVCj-RIQRoCWeIQAvD_BwE   매장에 가기 전에 직원과 약속을 잡아 놨었고 실물로 보고..

호주 오레오 제로 콜라 후기

동네 산책하고 IGA 들렸다가 발견한 오레오 제로 콜라. 패키징부터 정말 안 끌리는데 또 묘하게 끌려서 남자친구가 구매했다. 대형마트나 코스트코에 가도 쉽게 발견 할 수 있다. 콜라 뿐만 아니라 오레오 과자를 이 맛으로 파는것도 봤다.  맛은 바닐라 콜라랑 비슷한데 조금 더 약같은 맛이 났다. 내 입맛엔 별로였는데 남자친구는 마실만 했다고 한다.

호주 Celsius BK1 Exercise Bike 사용후기

헬스장을 안가니 집에서 운동하려고 산 사이클링 머신. 이름은 Celsius BK1 Exercise Bike이고 Rebel에서 구매했다. Rebel의 자체 브랜드인것 같다. 후기도 괜찮고 내가 구매했던 시기에 100불 할인을 해서 $299에 구매했다. 지금도 $299에 세일중이다.  기능은 아주 간단하다. 딱 자전거 타기용이다.Mode, Set, Reset 이렇게 버튼은 딱 세개다. 나는 버튼은 시간, 칼로리보는 용도로만 쓰기 때문에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거리도 나온다.강도도 조절 할 수 있다. 처음에는 이것밖에 안된다고? 라고 생각했는데 8까지하면 힘들다..ㅎ의자도 불편하지 않고 무난하다. 가성비 정말 좋은 제품이다. 인텐스하게 하긴 어렵고 그냥 자전거 타기 용으로 제 역할을 하는 제품이다...

#7. 호주에서 집 구매하기 - 본격적인 계약서 작성하기 & 대망의 세틀먼트

나는 처음에 오퍼라는 것이 그냥 오퍼를 내기 위한 단순한 신청서인지 알았는데 오퍼폼(Offer And Acceptance Form)이 바로 집 계약서였다. 만약 Offer and Acceptance form라는 신청서로 오퍼를 내게 된다면 그곳에 사인도 해서 내야 하고 그것이 계약으로 이어지니 무조건 잘 알아보고 작성해야 한다. 나의 경우에는 세틀먼트를 위해 변호사 말고 Settlment Agent를 사용했다. 오퍼 넣기 전 도대체 무엇을 하는 것이 우선인지 감이 안 잡혀서 세틀먼트 에이전트에게 미리 연락해서 절차를 물어보니 오퍼가 accept이 된 후에 자기에게 연락을 주면 된다고 했다. 정말 많은 글을 읽어보았지만, 오퍼를 넣는 단계에서 세틀먼트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았다는 사람도 있고 그 후에 받았다..

#6. 호주에서 집 구매하기 - 오퍼를 넣고 난 후, Counter Offer가 들어왔다면?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한 후 오퍼를 넣었다면, 오퍼가 승인이 될지 안 될지 혹은 Counter Offer인지에 대한 답변을 기다리면 된다. 오퍼가 승인되었다면 계약 절차를 밟으면 되고, 오퍼가 거절되었다면 다시 다른 집을 찾아보면 된다. 만약 카운터 오퍼가 들어왔다면? A counteroffer is the response given to an offer, meaning the original offer was rejected and replaced with another one. 간단하게 말하면 우리가 제안한 오퍼 대신에 집주인이 원하는 오퍼를 다시 우리에게 제시하는 것. 경험상, 오퍼를 넣은뒤 Counter Offer를 넣는 집주인도 있었고 오퍼 금액을 바로 거절하는 집주인도 있었다. 보통 오퍼 넣고..

호주 식집사_이전 집주인이 남겨놓고간 식물들

집을 구매하고 그렇게 식집사 생활이 시작되었다. 사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부딪히며 배우기 시작한 것 같다. 집에는 이전 집주인이 심어놓은 레몬 나무 x2, 루밥, 호박, 패션프루트, 장미 나무, 이름 모를 나무 x2, 애플민트 등이 있었다. 레몬도 주렁주렁 달려있고, 호박 줄기도 무성하고 그랬다. 와 호박이 이렇게나 많았었구나. 이때는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고 관리방법도 몰랐다. 그러다보니 물도 안 줬고 자연스럽게 호박들이 사라져 버린 것 같다. 꽃도 안 열린다고 생각했는데 꽃도 있었네? 역시 아는 만큼 보이는구나. 패션프루트도 엄청 많았다. 처음에는 이게 뭔지 알지도 못했다. 그렇게 관리도 안해주었는데 패션프루트도 알아서 잘 자라고 열매도 엄청 많이 열렸다. 이건 귤의 모습을 한 레몬나무같다. 분명..

#5. 호주에서 집 구매하기 - 집 오퍼 넣기, 오퍼 넣을때 주의할 점

인스펙션을 통해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했다면 오퍼를 넣으면 된다. 보통 인스펙션을 하러 가면 개인정보를 남기게 되고 인스펙션을 한 후에 에이전트에게서 자동 메시지 같은 것이 오거나 다음날 Follow up을 하기 위해 전화가 온다거나 한다. 오퍼를 넣기 원하면 연락온 번호로 오퍼를 어떻게 넣으면 될지 물어보면 좋다. 보통 인스펙션을 가면 오퍼 폼이 준비되어 있기도 한다. 나도 처음에 오퍼를 어떻게 넣어야할지 몰라서 고민을 많이 했다. 오퍼는 정말 '오퍼'의 개념일 뿐이다라는 사람도 있고, 오퍼가 승낙이 되면 바로 계약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신중하게 오퍼를 해야 한다는 사람도 있었다. 내가 직접 해보니 에이전트마다 조금 다르긴 했지만 Offer and acceptance 폼을 바로 작성해서 오퍼를 하는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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