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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호주에서 집 구매하기 - 인스펙션할때 체크해봐야 할 사항들

집을 구매하기 전 인스펙션을 해야 할 때 알아봐야 할 사항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았고 한편으로는 내가 원하는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집은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정말 사소한 것까지도 고려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스펙션이라는 것이 생소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뭘 알아봐야 할지 몰라서 인테리어나 외관을 보고 판단했다. 예를들어 한 집을 보러 갔는데 작은 창문에 금이 가 있거나, 에어컨이 없다던가 하는 사소한 것들을 보고 판단하고 있었는데 부동산을 20채나 가지고 계신 어르신(?)이 집을 보는 것을 도와주셨는데 '사소한 것에 신경 쓰면 집을 살 수 없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분은 나처럼 작은 것에 신경을 쓰신 것이 아니라 위치, 포텐셜, 편리성 등 큰 것을 보신 것이었다..

#3. 호주에서 집 구매하기 - 집 인스펙션(Inspection) 다니기

은행에서 가승인이 났다면 본격적으로 집을 보러 다니면 된다. 가승인을 받을 정도라면 집을 구매하기로 결정을 했다는 뜻일 테니 말이다. 처음에는 집 구매를 위해 어떤 것을 먼저 해야 할지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았지만 그래도 결국엔 집을 사겠지 라는 생각으로 하나씩 부딪히며 하다 보니 결국은 구매할 수 있었다. 그러니 나처럼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포기하지 말고 꼭 성취하시길 바란다. 나는 처음에 언젠가는 미래에 집을 구매할테니 연습 삼아 집을 보러 다니자라는 생각으로 부동산 사이트를 보며 인스펙션을 예약해서 보러 다녔다. 사실 나의 경우에는 순서가 잘못된 것 같긴 했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바로 집을 구매할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그렇게 아무런 계획없이 집부터 먼저 보러 다니다 보니 확실히 ..

호주생활:: 콜스 서던 프라이드 치킨 후기 Southern Mixed Fried Chicken Portions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인 치킨 ! 퍼스에서 살면서 KFC, 한국치킨 혹은 아주 가끔 만들어 먹기도 하지만 또 다른 맛있는 치킨이 있다. 바로 콜스의 서던 프라이드 치킨. 킬로당 $12이고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 구워주기만 하면 아주 맛있고 바삭한 치킨을 쉽게 먹을 수 있다. 사실 이런 치킨은 맛이 부족할거라 생각 할 수 있지만 내 기준엔 KFC보다 훨씬 맛있는것 같다. 간이 이미 되어있어서 따로 소스도 필요없고 바싹 구우면 아주 맛있는 치킨이 된다. 치킨은 종종 먹어야하기에 콜스에 장보러 갔다가 산 콜스 프라이드 치킨. Convection Oven으로는 피자를 굽고 동시에 먹기위해 한쪽에서는 에어프라이어로 치킨을 구웠다. 그렇게 간단하고 맛있는 저녁이 완성되었다. 치킨이 어찌나 바삭하고 맛있던지 너무 맛..

호주생활 2023.06.29

호주생활:: 캡슐세탁세제 카팟 (Ka Pod) 후기

좋은 후기가 많길래 반값 할인할때 좋은 가격으로 구매한 카팟 (Ka Pod). 울워스나 아마존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울워스에서 종종 세일을 하니 그때 구매하면 좋은것 같다. 타입은 두가지가 있는데 나는 흰색통으로 구매했다. 해외생활 하면서 다양한 세탁세제를 써봤지만 딱히 생각나는것도 없고 선호하는것도 없었는데 카팟을 쓰고 완전 빠져버렸다. 캡슐은 이렇게 생겼고 캡슐에서부터 좋은 향기가 아주 솔솔난다. 그리고 빨래들과 함께 세탁기 안에 넣어주면 된다. 보통 가루로 된 세탁 세제들은 계량하기도 어려웠는데 이건 그냥 하나만 넣어주면 된다. 현재 드럼 세탁기 사용중이고 보통 빨래할때 가득 채워서 하는편인데도 불구하고 캡슐은 하나만 넣는데도 충분하다. 빨래가 많으면 두개를 넣으라고 하는데 하나면 충분한 것 같다..

호주생활 2023.06.29

#2. 호주에서 집 구매하기 - 대출 가승인(Pre-approval) 받기

홈론(=집 대출) 가승인 (Pre-approval)의 의미는 무엇일까? A loan pre-approval means that a lender has agreed, in principle, to lend you an amount of money towards the purchase of your home but hasn't proceeded to a full or final approval. 브로커나 은행과 상담 후 얼마 정도까지 빌릴 수 있는지 알고, 집을 정말 구매하기로 결정하였다면 홈론 가승인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가승인을 받는 것이 필수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실제 집 구매를 위한 오퍼를 넣을 때 가승인을 받았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 아예 물어보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

#1. 호주에서 집 구매하기 - 브로커나 은행과 대출 상담하기

'언젠가는 집을 사야지.'라고만 생각하던 시절, 집 구매 관련 글을 보면 사람들이 전부 브로커를 만나봐라,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 걸 많이 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내키지가 않았고 집을 구매하는 것은 미래의 먼일이라고만 생각했다. 이상하게 브로커를 만나면 왠지 사기(?)를 당할 것 같다고도 생각했다. 그런데 집 구매를 준비하면서 보니 브로커나 은행과 상담을 받아보는 게 제일 첫 단계라는 생각이 들었다. 상담을 받아보면 내가 대출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초기에 얼마 정도가 필요한지 등 집구매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정보들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브로커와 은행 두 군데서 상담을 받아 보았다. 사실 어떤 것을 결정할 때 옵션을 많이 두는 편이 아니고 상담을 받으러 가는 자체가 상당히..

호주 우체국 Express Post로 편지/서류 보내는 방법

호주에 살다보면 급하게 Express로 서류나 우편을 보내야할때가 있다. 어떻게 보내야하는지 어렵게 생각 할 수 있지만 사실 생각보다 간단하다. 호주 우체국에 가면 한코너에 각종 봉투, 사첼, 박스 등이 있다. Express Post로 서류나 편지를 보낼때에는 사첼(플라스틱 택배봉투) 대신 아래와 같은 종이 봉투를 원하는 사이즈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나는 미디움 사이즈를 원했으나 오늘 내가 간 우체국에는 미디움 사이즈가 다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라지 사이즈로 보내야 했다. 그래도 가격이 1.50불 차이나는거니까 나쁘지 않았다. 원하는 사이즈의 봉투를 선택했다면 보내는 사람 / 받는 사람의 디테일을 작성하면 된다. 우체국에 가면 포장도 하고 주소도 작성 할 수 있게끔 테이블을 마련 해 놓았는데 거기서 ..

호주생활:: K마트 소프트 터치 담요 후기 / Soft Touch Blanket - Double/Queen Bed

며칠 전 펨버튼 여행 갔다가 부드러운 담요가 있길래 써보았는데 정말 따뜻하고 좋았다. 얇고 가벼운데 촉감이 너무 좋고 무엇보다 일반 이불이랑 같이 사용하면 너무 따뜻해서 잠도 솔솔 잘 왔다. 그래서 다시 퍼스로 돌아와서 부드러운 담요를 찾아보는데 K마트에 판매를 하고 있었다. 역시 모든 것을 다 파는 K마트 ! 가격도 19불밖에 안 하고 색상도 그레이, 블랙, 블루 등 다양하게 있었다. 나는 무난하게 그레이로 골랐다. 사이즈는 240cm (L) x 220cm (W)이다. 겨울에 일반 이불 안에 같이 사용하면 촉감도 너무 포근하고 잠도 잘 온다. 소프트 블랭킷을 사용해 본 적이 없었는데 너무 좋아서 추천하고 싶다. https://www.kmart.com.au/product/soft-touch-blanket..

외국인 남자친구와 한국여행:: 츄하이, 반려견들과 시골 산책, 다이소, 트래비어, 해월당 저녁 뷰, 결혼식 준비 돕기

한국 편의점에는 다양한 술을 판다. 그중에서도 너무 맛있었던 츄하이! 아침에 일어나면 반겨주는 다양한 동물 친구들 동이와 순이를 산책시켜야해서 동네를 한바퀴 돌았다. 어린시절 할머니댁이 기억에 났다. 한국에 있는동안 우리가 너무 좋아했던 다이소. 가격도 저렴하고 다양한 물건들이 많다. 동네 마트에서 장보기. 한국 마트에서는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팔아서 좋다. 호주에 비해서 가격도 저렴하고 물건 종류도 다양해서 좋다. 형부가 강추한 트래비어에 한잔을 하러 왔다. 브루어리인데 규모가 크고 분위기가 좋다. 원하는 종류의 맥주를 직접 골라 원하는 만큼 따르면 그에따라 가격이 책정된다. 야외 테이블도 있고 앉아서 발을 적실수도 있다. 햇볕이 강해서 사장님께서 파라솔을 펴주셨다. 우리가 시킨 패스트리 피자와..

여행/한국 '22 2023.04.25

#0. 호주에서 집 구매하기 -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생각해봐야할것들

어디에서든 마찬가지겠지만 호주에서 집을 구매하기 전에 생각해봐야 할 것들이 있다. 집을 구매한다는 것은 인생에서 큰 부분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진행했다가는 어려움에 부딪 힐 수 있다. 내가 사는 곳에 있는 지인들중에 집을 구매한 사람들이 없어서 나도 처음에 집을 구매해야지 하고 생각했을 때 집구매에 대한 지식이 하나도 없었고 정보를 얻을 곳도 부족했다. 온라인으로도 많이 찾아봤지만 한계가 있었고 많은 정보들을 보면 볼수록 헷갈리기도 했다. 각 주마다, 부동산마다, 케이스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답을 얻기가 어려웠다. 누군가가 어떤 것을 먼저 해야 한다고 알려주지 않았기에 거의 0의 지식을 가지고 혼자서 부딪히면서 시작했다. 물론 이 포스팅에서 작성하는 내용도 나의 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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