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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우체국 Express Post로 편지/서류 보내는 방법

호주에 살다보면 급하게 Express로 서류나 우편을 보내야할때가 있다. 어떻게 보내야하는지 어렵게 생각 할 수 있지만 사실 생각보다 간단하다. 호주 우체국에 가면 한코너에 각종 봉투, 사첼, 박스 등이 있다. Express Post로 서류나 편지를 보낼때에는 사첼(플라스틱 택배봉투) 대신 아래와 같은 종이 봉투를 원하는 사이즈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나는 미디움 사이즈를 원했으나 오늘 내가 간 우체국에는 미디움 사이즈가 다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라지 사이즈로 보내야 했다. 그래도 가격이 1.50불 차이나는거니까 나쁘지 않았다. 원하는 사이즈의 봉투를 선택했다면 보내는 사람 / 받는 사람의 디테일을 작성하면 된다. 우체국에 가면 포장도 하고 주소도 작성 할 수 있게끔 테이블을 마련 해 놓았는데 거기서 ..

호주생활:: K마트 소프트 터치 담요 후기 / Soft Touch Blanket - Double/Queen Bed

며칠 전 펨버튼 여행 갔다가 부드러운 담요가 있길래 써보았는데 정말 따뜻하고 좋았다. 얇고 가벼운데 촉감이 너무 좋고 무엇보다 일반 이불이랑 같이 사용하면 너무 따뜻해서 잠도 솔솔 잘 왔다. 그래서 다시 퍼스로 돌아와서 부드러운 담요를 찾아보는데 K마트에 판매를 하고 있었다. 역시 모든 것을 다 파는 K마트 ! 가격도 19불밖에 안 하고 색상도 그레이, 블랙, 블루 등 다양하게 있었다. 나는 무난하게 그레이로 골랐다. 사이즈는 240cm (L) x 220cm (W)이다. 겨울에 일반 이불 안에 같이 사용하면 촉감도 너무 포근하고 잠도 잘 온다. 소프트 블랭킷을 사용해 본 적이 없었는데 너무 좋아서 추천하고 싶다. https://www.kmart.com.au/product/soft-touch-blanket..

외국인 남자친구와 한국여행:: 츄하이, 반려견들과 시골 산책, 다이소, 트래비어, 해월당 저녁 뷰, 결혼식 준비 돕기

한국 편의점에는 다양한 술을 판다. 그중에서도 너무 맛있었던 츄하이! 아침에 일어나면 반겨주는 다양한 동물 친구들 동이와 순이를 산책시켜야해서 동네를 한바퀴 돌았다. 어린시절 할머니댁이 기억에 났다. 한국에 있는동안 우리가 너무 좋아했던 다이소. 가격도 저렴하고 다양한 물건들이 많다. 동네 마트에서 장보기. 한국 마트에서는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팔아서 좋다. 호주에 비해서 가격도 저렴하고 물건 종류도 다양해서 좋다. 형부가 강추한 트래비어에 한잔을 하러 왔다. 브루어리인데 규모가 크고 분위기가 좋다. 원하는 종류의 맥주를 직접 골라 원하는 만큼 따르면 그에따라 가격이 책정된다. 야외 테이블도 있고 앉아서 발을 적실수도 있다. 햇볕이 강해서 사장님께서 파라솔을 펴주셨다. 우리가 시킨 패스트리 피자와..

여행/한국 '22 2023.04.25

#0. 호주에서 집 구매하기 -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생각해봐야할것들

어디에서든 마찬가지겠지만 호주에서 집을 구매하기 전에 생각해봐야 할 것들이 있다. 집을 구매한다는 것은 인생에서 큰 부분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진행했다가는 어려움에 부딪 힐 수 있다. 내가 사는 곳에 있는 지인들중에 집을 구매한 사람들이 없어서 나도 처음에 집을 구매해야지 하고 생각했을 때 집구매에 대한 지식이 하나도 없었고 정보를 얻을 곳도 부족했다. 온라인으로도 많이 찾아봤지만 한계가 있었고 많은 정보들을 보면 볼수록 헷갈리기도 했다. 각 주마다, 부동산마다, 케이스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답을 얻기가 어려웠다. 누군가가 어떤 것을 먼저 해야 한다고 알려주지 않았기에 거의 0의 지식을 가지고 혼자서 부딪히면서 시작했다. 물론 이 포스팅에서 작성하는 내용도 나의 케이..

외국인 남자친구와 한국여행:: 해리단길, CCD 카페, 해운대 씨라이프 아쿠아리움, 수영만요트경기장 개인요트 프로포즈 이벤트

부산 이튿날. 해변열차를 타려고 하다가 미리 예매를 안하기도 했고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그냥 과감하게 포기 하기로 했다. 부산에서의 시간이 이틀이라 이것저것 하긴 부족해서 숙소가 있는 해운대 중심으로 해서 뭘 할게 있나 알아보고 그때그때 움직이기로 했다. 숙소 근처에 해리단길이라고 있길래 가보았다. CCD. 라는 깔끔해보이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던 카페로 가보았다. 원래는 음료만 시키려고 했는데 주인분께서 도넛이 매일 만들어지고 맛있다고 해서 하나 시켜보았는데 남자친구가 맛있다고 했다. 쌀쌀하다고 들어서 겨울옷을 잔뜩 챙겨갔었는데 우리한테는 너무 더웠던 9월말의 한국. 해리단길 거리 곳곳에 귀여운 것들이 많았다. 해리단길을 중심으로 옆에는 아파트 같은 고층건물이 많았고 반대편에는 연식이 있어 보이는 주..

여행/한국 '22 2023.03.09

호주 직장생활의 장점

해외 생활 12년, 그 중에서 호주에서의 생활이 벌써 9년이나 되었다. 처음 한국을 떠나 해외로 나오면서 사실 장기 세계여행을 하고 돌아갈지 알았지 해외에 거주하게 될지는 몰랐다. 그래서 인생이란 참 예측하기가 어려운 것 같다. 호주에서 생활하면서 참 다양한 일들을 하곤 했는데, 어떤 일을 하냐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호주 직장생활에서는 워라벨이 확실히 중요한것 같긴하다. 호주에서 일하는 경험을 토대로 호주 직장 생활의 장점을 적어보겠다. 1. 일하는 중간중간 쉬는시간 보장 호주에서 일을 할때 쉬는 시간을 가지는것은 필수이다. 물론..(!) 호주인이 사장이 아니거나 회사가 작은 곳이라면 없을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데 대부분은 쉬는시간을 가지는게 의무이다. 호주에서는 쉬는시간을 Smoko라고 부르는데 회사에..

후지필름 인스탁스 미니 40 실물후기 / Fujifilm instax mini 40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남자친구에게 선물 받은 후지필름 인스탁스 미니 40 :D 너무 귀엽고 일반 폴라로이드와 같은 느낌이 아닌 레트로 느낌이라 더 새롭고 마음에 들었다. 케이스는 따로 인스탁스 미니 40 케이스를 파는데 나는 임시로 알리에서 샀던 카메라 가방을 사용했다. 셀피 사진을 잘 찍을 수 있게 셀피 모드도 있다. 카메라 앞에 작은 미러가 있는데 앵글을 확인할 수 있어서 셀피를 찍기에 좋다. 예전부터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가지고 싶었는데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받아서 좋았다. 필름은 미니 필름이고 JB Hifi 같은 데서 구매할 수 있다. 사진 인화도 빠르고 화질도 좋아서 좋은 추억을 남기기에 좋을 것 같다.

info/IT 2023.02.23

호주 저렴한 심카드 Dodo 무료로 신청하는 방법

물가가 오르는게 너무 잘 느껴져서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자 생각하다가 휴대폰 비용을 아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저렴한 요금제를 알아보게 되었다. 나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프리페이드 (후불제) 요금제를 사용 해 오고 있다. 비교적 저렴하기도 하고 어디에 묶이는걸 싫어해서 플랜 같은건 하지 않았다. 휴대폰을 사야할때도 그냥 제값 주고 한번에 비용을 지불하는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현재는 매달에 25불고 25기가를 사용 할 수 있는 알디 모바일을 사용하고 있는데 거의 매달 데이터가 남기도 하고 25불보다는 조금 더 저렴한것을 찾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계속 검색을 하다가 Dodo(도도) 모바일을 발견했다. 2월말까지 한달에 20기가를 주고 $10만 내면 되는 저렴한 프로모션이 있었다. 심카드는 ..

호주생활 2023.02.22

[호주에서 집구매하기] 부동산 사이트에서 집 알아보기

나는 정말 호주에서 집 구매하는 것에 대해 1도 몰랐고 지금도 잘 모르지만 언젠가는 집을 구매했길 바라며 혹시라도 나와 같은 상황의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작성해 본다. 호주에서 집을 구매하기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나? 정말 하나도 감이 잡히지 않았다.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와 같은 물음처럼 부동산 사이트에서 마음에 드는 집을 먼저 알아봐야 하나? 브로커를 찾아봐야 하나? 은행 상담을 받아야 하나? 아무리 생각하고 검색을 해 봐도 답이 나오지 않았다. 물론 어떤 것을 먼저 해야한다는 정답은 없지만 결국은 대출이 가장 중요하기에 우선 브로커/은행 상담을 통해 내가 집을 구매하기 위해 얼마나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고 감을 잡은 뒤에 자신의 선호도에 따라 브로커나 은행을 통해 Pre-A..

호주 파트너 비자 신청 비용은 얼마일까? (2023.02 기준)

호주 영주권자나 시민권자와 배우자 혹은 디펙토(사실혼) 관계에 있을 때 신청 할 수 있는 호주 파트너 비자 Partner visa (subclass 801)의 비용은 얼마일까? 주위 친구들이나 동료들중에 호주 파트너 비자 신청한 사람들이 좀 있어서 후기를 듣기도 했는데 무엇보다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비싸서 정말 놀랐던 게 기억난다. 한 몇년전에도 이미 신청비만 7,900불이어서 깜짝 놀랐는데 이번에 이 포스팅을 하면서 검색해 보니 신청비가 그새 또 올라서 무려 신청비만 8,085불(한화 약 710만 원)이었다. 혹시라도 거절이 되면 그 신청비는 환불도 못 받는다는 것..! 호주는 비자 신청비들이 정말 비싼 것 같다. 한편으로는 정말 Genuine 한 사람들만 받겠다는 의도도 있는 것 같지만 만약 정말 누군..

호주생활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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