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한국 '22

한국여행:: 부산 해운대 신라 스테이 오션뷰, 머니박스 환전, 해운대 전통시장, 분식 점심, 서면 쉑쉑버거, 편의점 김밥

Daeji 2023. 1. 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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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이 안녕. 낯을 많이 가리는 꼬물이.



누군가를 기다리는 순이



뜬금없던 곳에 있던 반스



인형을 좋아하는 순이. 하지만 저 인형이 동이껀지 모르고 괜히 줬다가 싸움만 만들었다.



동이 인형을 신나게 물고가던 순이



동이한테 완전 혼나서 우울한 순이



밖에서 바람을 쐬고 있던 꼬물이



이날은 부산을 가는 날이였다. 형부가 역까지 태워주셨다. 우리는 둘다 P라서 그런지 부산을 가는 날이긴 했지만 케텍스도 예약을 안 해놓은 상태였고 집을 나선것도 오후 2시쯤이였다.



케텍스를 기다리며



평일이라 그런지 자리도 많았고 조용했다.



부산까지는 약 20분 정도밖에 안 걸렸다.



부산역에 내려서 우선 예약해놓은 호텔로 가야했다. 사실 호텔에 어떻게 가야할지도 그때그때 지도로 검색해서 알아보았다. 느긋하게 즐기는 여행.



부산역에는 좀 특이한 사람들도 많았고..



버스를 탑승했다. 캐리어를 들고 탈수가 있을까 했는데 맨 앞자리에 앉았더니 레그룸이 넉넉해서 캐리어를 쉽게 놓을 수 있었다.



다음날에 오게 될 수영만 요트 경기장



해운대 해수욕장 역에 내렸다. 호텔이 바로 맞은편에 있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고 대중교통도 잘 되어있어서 이동도 편했다.



우리가 묵게 될 신라 스테이



로비는 깔끔했다. 평일이라 조용했다.



나는 오션뷰를 꼭 보고 싶어서 오션뷰로 예약을 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뷰가 너무 좋았다.



방도 깔끔하고 깨끗하고 마음에 들었다. 오른쪽 바닥에 심하게 긁힌 자국이 있긴 했는데 어차피 실내화 신고 다니니 괜찮았다.




방의 전체적인 느낌. 방이 좁다고 하는 후기도 봤는데 테이블도 있고 소파도 있고 공간도 넉넉했다.



욕조도 있고 깔끔한 느낌



어메니티는 일회용 사용을 줄이기 위해 쉐어하는것으로 준비되어 있었다.



칫솔 치약은 따로 일회용으로 준비되어 있었다.



방 구경을 다 하고 짐도 풀고 시내로 나가보기로 한다.



호주달러를 환전해야해서 근처 환전소를 검색해보니 머니박스라는 곳이 나왔다. 숙소에서 거리도 가깝고 후기도 괜찮아서 그곳에서 환전을 했다. 추천 !



환전 수수료도 괜찮았고 만족 !



해운대 시내로 왔다.



가보고 싶었던 해운대 전통시장으로 가본다.



상국이네에서 먹어보고 싶었으나 이날 마침 휴무라서 다른곳을 찾아보았다. 점심시간은 훌쩍 지난 시간이고 문 닫은 곳이 많아서 어디서 먹어야할지 고민이 되었다.



그러다가 시장 끝에 위치한 분식집을 발견했다. 가족이 같이 운영하시는 곳 같았다. 손님도 많았다. 세트 메뉴도 많았는데 순대가 포함이라 다른걸로 변경이 가능하냐고 하니 그건 안된다고 하셔서 개별로 주문했다. 전체적으로 맛있었고 남자친구가 외국인인걸 아셔서 더 배려해주셨다.



싹싹 비웠다.



시장에는 해산물을 파는 곳이 많았는데 나도 남친도 해산물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딱히 먹을건 많이 없었다.



우리가 사는 호주 퍼스에 없는 스타벅스에는 꼭 가고 싶어서 근처 스타벅스에 들렸는데 생각보다 맛이.. 별로였다. 그래서 이 날 이후 굳이 스타벅스에 가지는 않았다.



해운대 뷰를 볼 수 있어서 그런지 손님이 많았다.



이쁜 차 발견



저녁은 쉑쉑버거를 먹기로 했다 ! 홍콩에서 쉑쉑을 먹었었는데 너무 맛있었고 남자친구는 한번도 못 먹어봐서 가기로 했다. 쉑쉑버거는 서면에 위치하고 있어서 우리가 묵은 해운대에서는 거리가 좀 있었다. 지하철로 40분 정도..?



어찌저찌 도착했다.



한국에서의 좋은점은 가게들이 늦게까지 문을 연다는 것.



너어무 맛있게 먹었던 쉑쉑버거. 남자친구는 막걸리 쉐이크도 시켰는데 달달하면서 정말 맛있었다.



한국에서 엄청 자주 갔었던 다이소 ! 부산에서도 갔다. 남자친구는 이 초보운전 사인이 마음에 든다고 했다.



해운대로 다시 돌아왔다. 둘다 밤문화(?)를 즐기는 편이 아니고 피곤해서 숙소로 바로 돌아갔다.



바쁜 해운대의 밤



다이소 쇼핑템들 #깔끔한남자 하지만 호주오면서 잃어버렸다고



신라스테이 일층에 편의점이 있어서 야식으로 먹으려고 컵라면과 김밥을 샀다. 역시 제일 맛있는..



너어무 맛있는 편의점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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