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한국 '22

한국여행:: 언니집 반려동물, 경주 보문뜰 가족식사, 경주 엑스포 대공원, 보문단지 전동 오리배, 집 삼겹살 파티 & 노래방

Daeji 2022. 12. 14.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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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도착하고 한숨자고 일어났더니 언니집 반려동물들이 반갑게 맞아준다. 처음 만난 찰리(좌)와 어릴적 봤던 제니(우).


청도 미나리 박스를 좋아하는 제니님


어릴적에 봤던 꼬물이. 아직도 겁이 많은 친구.


부모님과 다 같이 식사를 하기로 한 날이라 경주 <보문뜰>에서 만났다. 호주 살면서 제일 먹고 싶었던것이 딱 이런 한정식이였는데 소원성취를 했다. 나는 떡갈비를 시켰고 각자 다른 메뉴를 시켰다. 음식은 전체적으로 맛있었다.


규모가 아주 컸던 보문뜰. 평일이라 그런지 주차하기도 쉬웠다.


형부의 추천으로 오게 된 경주 엑스포 대공원. 이 곳은 처음 와 봤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었다. 인상적인 건물이 눈에 띄었다.


나는 9월말에 한국을 갔었고 날씨가 춥다고 들었었는데 습하고 더웠다. 겨울옷만 잔뜩 챙겨왔는데 조금 후회가 되었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고 입장했다.





깨끗하고 잘 꾸며놓은 경주 엑스포 대공원. 생각보다 볼거리는 많지 않아서 약 한시간정도 둘러보고 나왔다. 처음부터 눈에 띄었던 빌딩은 전망대였다. 전망대에서 보는 경주의 뷰가 멋졌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오리배를 타고 싶다는 엄마의 말에 보문단지로 오게 되었다. 간식으로 먹은 황남 쫀드기와 황남 옥수수. 둘다 엄청 기대했었는데 사실 내 입맛에는 그냥 그랬다.


옆가게 <봄봄>에서 사먹은 커피, 맛있었다. 우리가 각각 다른 음료를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음료들이 빨리 나왔다.


오리배를 타러 가는 길



우리는 5인이 탑승 할 수 있는 전동 오리배를 탔다. 6인이였으나 5인까지 밖에 탑승을 못 한다고 하여 아빠는 타지 않으시겠다고 했다.



오랜만에 만난 언니와 엄마와 함께



아빠가 찍어주신 오리배 사진



보문 단지에서 오리배를 다 타고 황리단길로 왔다. 처음와봐서 기대가 되었다. 한옥 느낌의 카페, 식당들이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더 특별하게 느껴졌던 황리단길



이쁜 꽃들도 많고



<시나 셀프 사진관>에 가족 사진을 찍으러 왔다. 한국에서는 셀프 사진관, 스티커 사진관이 정말 많았다.



사진을 다 찍고 인화까지 20분 정도가 걸린다고 하여 근처 분식집에 갔다. 퍼스에는 왜 분식집이 없을까.



남자친구가 운세 뽑기를 해보고 싶다고 해서 해봤다. 어차피 읽지도 못하겠지만..! 운세는 대충 맞는 느낌이였다.



24시간이 걸려서 울산으로 왔고 다음날 경주로 가는 빡센 일정이라 그런지 슬슬 피곤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산 ! 퍼스에서는 산이 없다. 정말 한국에 왔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다시 언니집으로 돌아와서 각종 동물들과 인사를 하고



언니 결혼식에서 쓰는 식권 도장도 찍어주고



저녁은 야외에서 먹기로 했다.



엄청 푸짐하고 맛있게 먹었던 저녁 식사



~ 2차는 언니집 노래방. 한국에서 제일 기대한것중 하나가 바로 노래방이다.



실제 노래방처럼 먹을거리도 준비하고



그렇게 밤 늦게까지 열창하고 하루가 끝났다.



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잠이 안와서 다 같이 와인도 한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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