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내내 독감으로 아팠었다. 아플때마다 삼계탕이 왜 이렇게 생각나는지. 퍼스에서는 삼계탕을 사먹기 보다 해먹는게 더 낫고 가성비도 좋다는것 (사실 어디서 먹어야 할지 모르겠음. 한식당 안간지 오래..) 그래서 삼계탕을 직접 해먹기로 했다. 한인 마트 가면 삼계탕 재료를 쉽게 구매 할 수 있다. 전날 마트에서 홀치킨을 구매해놨다. 이건 가격이 더 저렴한데 재료들이 많이 들어있지 않은 것 같았다. 그래서 나중에 비상용으로 쓰려고 사서 킵해두었다. 왠지 이렇게 재료들이 가득가득 들어간게 더 몸보신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이걸로 사용하기로 했다. 가격은 8-9불 정도였다. 예전엔 더 저렴했던 것 같은데 가격이 많이 오른 느낌이다. 황기, 찹쌀, 대추, 황율, 인삼, 감초, 오가피, 엄나무가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