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제주'18

[제주여행] "에어부산" 이용하여 부산에서 제주로

Daeji 2019. 10. 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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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공항 돈까스

엄마와 언니와 함께 떠났던 여행. 늘 일만 하시고 바쁘신 엄마와 함께 여행을 하기 위해 언니와 오래전부터 계획한 제주 여행이었다. 울산 신정동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왔다. 공항버스는 한 시간 정도 걸리는데 왜 이렇게 길게 느껴지던지. 비행기에 탑승 전 문제가 하나 있었다. 내가 캐리어에서 보조 배터리를 빼는 것을 잊어서, 방송으로 내 이름이 불렸다. 짐 검사하는 곳으로 가서 캐리어에서 보조 배터리를 다시 기내용 가방에 넣었다.

 

 

 

처음 타 보는 에어부산. 한국에 있는 언니가 표를 미리 끊었다. 오랜만에 타는 한국 국내선. 제주도도 처음 여행을 가는 거라 기대가 되었다.

 


02 에어부산

부산에서 제주도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아서 신경 쓰이지는 않았다. 단거리 여행을 갈 때는 깨끗하고 자리만 편하면 괜찮다. 좌석은 촘촘하게 붙어있는 편이었다. 우리는 셋이서 나란히 한 열에 앉았다.

 

 

 

나는 국내 여행을 한 적이 별로 없다. 울산 출신인 나는 서울 여행을 가본 것이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이며,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것보다 서울을 여행하는 게 부담스러울 정도로 국내 여행을 해 본 적이 많이 없는 것 같다. 해외에 나온 지 8년이 되어서 그런지 이제는 한국의 아름다운 곳들도 둘러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제주 여행은 유난히 설렜다.

 

 

 

나는 세계 곳곳을 여행했지만 엄마는 비행기를 타는 것이 처음이었다. 앞으로는 엄마와 함께 여행을 자주 다니고 싶다.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다음에는 국내가 아닌 국외로 가려고 생각 중이다.

 

 

 

비행기를 타고 서호주 하늘에서 바라보면 황량한 풍경이 끝없이 보이는데 한국 하늘에서 바라보니 풍경이 다채롭다. 건물도 많고 산과 바다도 보이고 눈이 즐거웠다.

 

 

 

비행기 안에서 바라보는 하늘도 어찌나 아름답던지. 여행을 가면 날씨가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이날은 여행하기에도 딱 좋은 날씨였다.

 

 

 

단거리 비행이라 생수와 오렌지 주스가 제공되었다. 맛있는 오렌지 주스 한잔하고 창밖 구경을 하다 보니 어느새 제주 공항에 도착한다는 방송이 흘러나왔다. 설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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