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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5

[제주여행] "올레시장" 맛있는 회, 천지연 폭포구경

제주 올레시장 싱싱한 회 먹으러 저녁으로 회를 먹으러 제주 올레시장으로 왔다. 이곳은 전형적인 관광지인 것 같다. 천혜향을 샀는데 귤도 섞여있고 오래된 것도 보였다. 올레시장에는 횟집이 정말 많았다. 회로 유명한 곳인가 보다. 횟집이 너무 많아서 아무데서나 먹어도 될 것 같았다. 우리도 괜찮아 보이는 곳에서 원하는 회를 주문했다. 먹고 간다고 말한 뒤에 넘버를 받아서 우리 넘버를 부르면 회를 가지러 가면 된다.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아서 횟집에서 받은 주문 번호가 적인 숟가락을 들고 시장을 이리저리 구경했다. 한참을 기다려도 나오지 않아서 결국 다시 물어봐서 받을 수 있었다. 한국에는 이렇게도 다양하고 맛있는 먹을거리들이 있구나. 오랜만에 시장을 둘러보니 좋았다. 제주도는 역시 관광지라 그런지 많은 여..

여행/제주'18 2020.01.30

[제주여행] 가족여행으로 최적인 "카멜리아 힐"

카멜리아 힐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 수목원 하이엔드 제주에서 목을 축이고 가족여행으로 가기 좋은 카멜리아 힐 식물원에 왔다. 이곳은 매일 08:30분 - 17:30분까지 오픈을 한다고 한다. 입장료도 저렴한 편이고 가족 여행의 목적에 더더욱 맞는 장소가 아닐까 한다.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팻말들이 걸려있다. 우리는 제일 처음 발견한 My Family가 적힌 곳에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천천히 걸으며, 맑은 공기 마시며 구경하기 딱 좋은 곳이다. 역시 자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꾸미지 않아도 아름다운 사진이 나온다. 색색의 꽃이 만발한 카멜리아 힐, 볼거리가 많았다. 크기가 6만 평 이상이라 보는 데만 해도 1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사진 찍기 정말 좋았던 포인트였던 이 곳은 의자 두 개가 나란히 놓여..

여행/제주'18 2020.01.30

[발리] 우붓 <코마네카 앳 라사 사양> 숙소 / 아고다 80% 할인

우​붓은 몽키 포레스트와 우붓 마켓 두 가지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인들이 우붓을 '힐링 여행지'로 추천하길래 이번에는 큰마음을 먹고 쿠타를 벗어나서 우붓에서 2박 3일을 지내기로 했다. 크리스마스 기간이 다 되었을 때쯤 발리 여행을 계획했기 때문에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우붓의 5성급 호텔들이 대부분 Fully Booked이었다. 그러던 중, 알게 된 코마네카 앳 라사 사양(Komaneka at Rasa Sayang). GO JECK 어플을 통해 차량을 불러서 쿠타 시내에서 우붓까지 열심히 달려왔다. 오는 길에 비도 쏟아졌고, 차도 막히긴 했지만 무사히 도착해서 기뻤다. 기사님도 너무 친절하셨다. 쿠타 시내에서 우붓까지 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지루하고 피곤한 것도 있었지만 우붓 숙소에 도착하니 그런..

여행/발리 18 2020.01.29

[제주여행] 오션뷰가 멋진 "하이엔드 제주" 카페

01 제주 공항 짧은 시간 날아서 도착한 제주 공항. 처음 와 보는 곳이라 그런지 새로웠다. 외국인이 엄청 많을지 알았는데 생각보다 한국 사람들이 더 많았다. 공항에 내려서 짐을 찾으러 가는 길. 어찌나 많은 사람들이 있던지 그래도 무사히 짐을 찾아서 공항 밖으로 나왔다. 제주도에서는 차가 없으면 여행을 하기 어렵다. 언니가 미리 예약해 둔 렌터카를 찾아야 했다. 공항에서 바로 렌터카를 픽업할 수 있는지 알았지만 내 예상과는 달랐다.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렌터카를 픽업하는 장소로 가야 했다. 한참을 기다리니 우리가 예약한 렌터카 매장의 버스가 도착했다. 짐을 싣고 버스에 탑승했다. 버스는 손님으로 가득 찼다. 렌터카를 픽업하는 과정은 어렵지 않았다. 차를 배정받고 운전을 해서 렌터카 매장을 빠져나왔다. ..

여행/제주'18 2019.10.18

[제주여행] "에어부산" 이용하여 부산에서 제주로

01 공항 돈까스 엄마와 언니와 함께 떠났던 여행. 늘 일만 하시고 바쁘신 엄마와 함께 여행을 하기 위해 언니와 오래전부터 계획한 제주 여행이었다. 울산 신정동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왔다. 공항버스는 한 시간 정도 걸리는데 왜 이렇게 길게 느껴지던지. 비행기에 탑승 전 문제가 하나 있었다. 내가 캐리어에서 보조 배터리를 빼는 것을 잊어서, 방송으로 내 이름이 불렸다. 짐 검사하는 곳으로 가서 캐리어에서 보조 배터리를 다시 기내용 가방에 넣었다. 처음 타 보는 에어부산. 한국에 있는 언니가 표를 미리 끊었다. 오랜만에 타는 한국 국내선. 제주도도 처음 여행을 가는 거라 기대가 되었다. 02 에어부산 부산에서 제주도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아서 신경 쓰이지는 않았다. 단거리 여행을 갈 때는 깨끗하고 자리..

여행/제주'18 2019.10.18

미얀마 양곤 자유여행 DAY 1|호주에서 미얀마로, 변태 택시기사를 만나다.

미얀마를 왜 가? 주위 사람들에게 미얀마로 여행간다고 할 때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이였다. 하긴 미얀마라는곳은 나에게도 생소한 나라였다. 나는 미얀마 여행을 가기 전,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여행을 갈 계획을 세웠었다.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라고 하는 앙코르 와트를 보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호주 퍼스에서 씨엠립으로 바로 가는 것 보다 미얀마 '양곤'을 거쳐서 가면 비행기 표가 더 저렴했다. 이왕 여행을 하는 김에 한번에 두 나라를 보면 더 좋을 것 같아서 미얀마를 여행 계획에 추가하게 된 것이다. 이번 여행은 바쁜 일정에 쫓겨 여행을 하는 것 보다는 휴식을 하러 가는 목적이 컸다. 3주 정도 Day Off(쉬는 날) 없이 일을 했었기 때문에 휴식이 필요했다. 여행을 떠나기 전날이 되어서..

여행/미얀마'16 2019.03.10

20살에 시작한 호주워홀: 퍼스 웨이브락 당일치기

호주의 남서쪽, 퍼스(Perth) 에서 동남쪽으로 300km 떨어진 지역에 있는 자연이 만든 거대한 파도, Wave Rock을 보기위해 퍼스에서 일찍 출발을 했다. 차는 렌터카를 이용했고 퍼스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No birds(Bayswater Car Rental: No Birds Car Hire Company)에서 대여를 했다. 시티를 벗어나자 한적한 도로가 펼쳐졌다. 신선한 공기를 마실 겸 잠시 차를 세워두고 이쁜 풍경을 감상했다.한참을 달리고 달리다 보니 출출해진다. 기름도 넣을겸 근처 주유소에 들려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고 기름을 채웠다. 조용한 마을같은 곳에 덩그러니 세워져있던 주유소, 그 위에 있는 차도 인상 깊었다. 이런곳에서 살면 여유롭고 좋을까 아니면 심심할까란 생각이 들었다.이런 지..

20살에 시작한 호주워홀: 나의 19번째 생일파티

2011년 10월 9일, 외국에서 처음맞는 나의 19번째 생일파티가 열렸다. 한국에선 20살 생일이였지만, 호주에선 국제 나이로 해서 19살이였다. 친한 호주 친구 제라드가 앞장 서서 나의 생일 파티가 열릴 장소를 예약해주었다. 지인들도 초대하였다. 생일 파티 장소는 퍼스 노스브릿지 차이나 타운에 있는 중국 레스토랑 . 이층에 파티를 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다고 해서 바로 예약했다. 호주는 보통 하우스 파티를 하면 각자의 취향대로 마실 술을 사서 온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문화였다. 친구들은 와인, 맥주, 보드카 등 입맛대로 다양하게 술을 사 왔다. 박스째로 사온 친구도 있었고, 와인 한 병을 사온 친구도 있었다. 타이완, 이탈리아, 브라질, 호주, 한국 다양한 친구들이 생일 파티에 와 주었다. 타..

20살에 시작한 호주워홀: 퍼스 항구도시 프리맨틀 구경

퍼스에는 남서쪽에 위치한 항구도시 프리맨틀이라는 곳이 있다. 프리맨틀을 줄여서 Freo라고 부른다. 바다가 근처에 있는것도 너무 좋고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동네다. 한번쯤은 이 곳에 살아 보고 싶지만 차가 없는 나로써는 이 곳에서 산다면 시티로 가는것이 불편 할 것 같다. 나중에 가족이 생긴다면 프리맨틀에서 살면 참 좋을 것 같다. 쉬는날을 맞아 퍼스의 항구도시인 프리맨틀 나들이를 다녀왔다. 프리맨틀을 가는 방법은 퍼스 시티에서 파란색 라인(Fremantle 라인)의 트레인을 타고고 제일 종점에서 내리면 된다. 비치에 가니 한 남자가 명상도 하고 요가를 하고 있었다. 고요한 주변 분위기와 잘 어울리고 평화로워 보여서 한 컷 찍었다. 남들 눈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호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러한 여..

20살에 시작한 호주워홀: 처음하는 이별

나는 그렇게 퍼스의 청소 대장부로 바쁘고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호텔 하우스 키핑을 하며 만난 인도 동료가 소개시켜 준 오피스 청소 잡을 저녁에 하게 되었다. 한인 커뮤니티에서 찾은 빵 공장 청소일도 생겨서 쓰리잡을 뛰고 있었다. 어느새 일도 적응되었고, 오전 8시에 첫번째 일을 시작하여 오후 8시면 모든 일과가 끝이났다. 시티에 살았기 때문에 저녁에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것도 편리했다. 내가 살고 있는 집에서는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은 같이 사는 사람들끼리 모여 술을 마시고 얘기를 나누는 하우스 파티를 즐겼다. 그렇게 호주 퍼스에서 즐거운 시간들을 하루하루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나와 그렇게 마음이 잘 맞았던 룸메 언니가 곧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말씀하셨다. 언니의 워홀 비자도 만료되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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